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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대표팀 욕이란 욕을 다 먹고있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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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혐오감으로 전락한 한국 야구 대표팀이 큰 사고를 당했습니다. 동메달 이상의 성적을 거둘 확률이 50%에 불과한 이번 대회에서는 동메달 굴욕이 거짓 웃음만 자아내고 있습니다. 프로야구 선수들의 '어웨이호텔 음주 스캔들'로 악성 여론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많은 야구팬들이 대표팀의 무기력한 경기력에 분노를 표출하고 있습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7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년 도쿄올림픽 도미니카공화국과 동메달 결정전에서 6-10으로 졌습니다. 야구의 변방 챔피언인 우리나라는 13년 만에 올림픽에 복귀한 이후 13년 만에 최고의 선수가 됐습니다.

 


3승4패로 6개국 중 4위에 그친 허름한 성적표보다는 경기 자체가 더 문제였습니다. 대회 내내 위로와 박수, 응원에 비해 비판의 목소리가 적었습니다.

 

 

 

매일 '기적'을 만들어내는 여자 배구와 대조를 이룰 수밖에 없습니다. 여자 배구와 야구가 이번 대회에서 나란히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준결승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최종 라운드에 탈락한 뒤 4위로 끝난 것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비슷한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두 팀에 대한 팬들의 반응은 극과 극으로 엇갈립니다. 팬들은 풀야구와 절박한 배구의 차이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동메달 결정전을 앞두고 일부 팬들은 도미니카가 메달을 따길 바란다는 글을 야구계에 올리기도 했습니다. 전날 청와대 게시판에는 "동메달을 따도 병역을 면제하지 말라"는 불만이 올라왔다. 이제 청원은 무효화되었습니다.

인터넷 사용자의 말로는 누가 돈을 벌고 인기를 얻는지 전혀 모르는 선수에 대한 국민적 분노"라고 말했습니다. 레저스포츠를 하는 X라는 극단적인 표현까지 등장합니다. 이를 반영하듯 무의료가 확정된 뒤 인터넷 공간에서 야구 대표팀을 비웃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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