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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시상자 크리스 록을 폭행한 윌 스미스가 사건 하루 뒤 공개 사과했다. 그는 인스타그램에서 록을 언급하며 "당신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싶다. 내가 선을 넘었고 내가 잘못했다"고 말했다.
스미스는 시상식 당일 남우주연상 수상 소감을 통해 주최 측과 참석자에게 사건을 일으킨 데 대해 사과했지만 폭행 피해자인 록에게 직접 사과한 것은 처음이다. 그는 "폭력은 어떤 형태로든 독성이 강하고 파괴적이다. 내 행동은 용납할 수 없고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뉘우쳤다.
스미스는 "나를 향한 농담을 받아들이는 건 내 직업의 일부지만, 제이다(아내)의 질환을 두고 농담한 것은 나로서는 심하다고 생각해 감정적으로 반응했다"고 당시의 상황을 해명했다. 이어 "제작자와 모든 참석자, 전세계에서 지켜보던 시청자께도 사과한다"고 했다.
이번 돌발 폭행 사건과 관련, 상을 주관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28일 이를 규탄하고 공식 조사에 착수했다. AMPAS는 "아카데미는 어젯밤 쇼에서 스미스의 행동을 규탄한다"며 "우리는 공식적으로 조사를 시작했고 내규와 행동 규범, 캘리포니아주 법률에 따라 추가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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