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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무단출국' 해병대원, 폴란드 검문소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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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하겠다며 휴가 도중 무단으로 출국한 '현역 해병'이 검문소를 이탈했다.

23일 외교부에 따르면 해병 모 부대 소속 병사 A씨는 이날 새벽 폴란드 국경수비대 건물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현재 A씨가 연락을 받지 않아 행방이 묘연한 상태라고 밝혔다.

다만 A씨는 이미 한차례 우크라이나 검문소에서 입국을 거부당했기 때문에 재입국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A씨의 행방을 계속 추적해 안전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우크라이나 입국을 위해 무단으로 출국 후 우크라이나 검문소에서 입국을 제지당했다. 현지 공관 직원들이 귀국을 설득했지만 A씨는 검문소에서 나오는 것을 거부했다. 한편 A씨는 지인들에게 "민간인들이 죽어가는 상황에서 군인으로서 가만히 있을 수만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귀국 후 군무이탈죄 적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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