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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가 문재인 대통령의 퇴임을 앞두고 청와대 비서관들에게 손수 만든 곶감을 선물했다.
김한규 청와대 정무비서관은 "정성껏 싸주신 선물, 저도 마음을 다해 갈무리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곶감과 편지 사진을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했다.
김정숙은 편지에서 "청와대의 가을을 꽃등처럼 환하게 밝혔던 감을 관저에서 정성껏 갈무리했다"며 "우리가 함께 한 이곳의 비와 바람, 햇살과 달빛, 때로는 태풍, 천둥 그 모든 것을 단맛으로 품어낸 곶감"이라고 했다.
이어 "함께 했던 걸음걸음의 뜨거운 진심과 열정에 깊이 감사드리며 다시 맞이하는 봄처럼 비서관님의 앞날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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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형 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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