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면을 먹고 있는데 실시간으로 가격이 올라갔습니다... 너무 황당하네요”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 '먹는데 실시간으로 가격이 올라감'이라는 제목의 사연이 올라왔다. 여기엔 한 대학교 익명 게시판에 게재된 냉면집 후기가 담겼다. 글쓴이는 "오늘 세 명이 OO반점에 갔다. 가격표에 냉면이 4000원이라고 적혀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냉면을 먹던 중 주인 아주머니가 '주머니 사정 때문에 냉면 가격을 5000원으로 인상하면 먹을 거 같냐'고 물어보더라. 그래서 '5000원이면 좀 비싼 거 같고, 4500원이면 괜찮을 것 같다'는 의견을 말씀 드렸다"고 밝혔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음식값이 코인이네" "난 서울 삼성동에서 부대찌개 시가인 곳에 갔었다. 한 날은 1만8000원, 다른 날은 2만4000원" "(비트코인으로 결제하는) 베네수엘라 이야긴가?" 등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