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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5000m 계주 결승에서 넘어진 중국선수 쑨룽이 중국 국민들의 적이 됐다.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서는 경기 도중 쑨룽이 미끄러져 넘어졌기 때문이다. 결국 중국이 5개팀 중 마지막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최하위를 기록했다. 당시 경기 해설을 맡았던 해설진은 쑨룽이 넘어지는 장면을 보고 20초간 침묵했다.
이후 왕멍은 "왜 저기서 넘어지는가"라며 분노했다. 앞서 왕멍은 "쑨룽이 적극적으로 훈련과 경기에 임하지 않는다"며 지적한 바 있다. 경기 후 언론 인터뷰에서 쑨룽은 "오늘의 실수는 스스로 서두르다가 일어난 일이다"며 "모든 것이 내 잘못이고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내 실수로 모든 사람의 노력이 물거품 됐다"고 덧붙이며 눈물로 인터뷰를 마쳤다. 같이 계주에 나섰던 중국 우다징 선수는 "쑨룽이 아직 20살밖에 안 된 선수라 앞으로 더 잘하게 될 것"이라며 감싸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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