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신학기, 정상등교 위해서는 '주 2회' 아이들 '이 검사' 받아야 한다.

새 학기부터 유치원·초·중·고등학생은 신속항원진단키트로 주 2회 회 자가진단하고 음성 판정을 받은 경우에만 등교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서울시교육청이 기숙사 있는 학교에서 PCR 검사를 시범적으로 실시한 것과 비슷한 맥락으로 해석된다.

코로나19 무증상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해 학교 내 집단 감염을 막고 학교 검역 부담을 줄이는 방안이다. 앞서 정부는 '신속항원진단키트 수급대응TF' 간담회를 열고 감염 취약 아동을 대상으로 신속항원진단키트를 무료로 배포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유치원생 59만명, 초등학생 271만명 등 총 330만명이다. 주 2회씩 5주 동안 학생 1명에게 총 3,300만 원이 제공됩니다. 정부 조달단가 2420원을 적용하면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위한 신속항원진단키트를 마련하는 데 799억원이 든다.

한편 교육부는 선제 검사 대상을 기존 유치원·초등학생에서 중·고등학생 및 전 교직원으로 확대해 학교 내 격리 부담을 완화한다. 전국 초·중·고 학생과 교직원이 약 692만 명에 달해 더 많은 예산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