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한 아내 분만실서 출산하고 나오자 눈물 터진 사랑꾼 남편

지난 12일 중국 한 매체에서 분만실에서 애타게 기다리던 아내가 나오자 눈물이 터진 사랑꾼 남편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의 남편은 아내를 위해 준비한 꽃다발을 들고 초조하게 분만실 앞을 서성였다. 문이 열린 후 다른 가족들은 모두 태어난 아이를 향해 달려갔지만 남편은 아내에게 먼저 다가갔다.

 

꽃다발을 들고 있던 남편을 본 아내는 기뻐 환하게 웃음을 지었다. 하지만 출산으로 고생한 아내를 본 남편은 그만 눈물을 흘렸다. 아내가 병실에 옮겨지는 순간에도 계속해서 눈물을 훔쳤다. 

 

당시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남편의 동생은 "분만실 앞에서 형수님과 아이를 기다릴 때만 하더라도 무덤덤한 표정을 짓고 있던 형이 형수님의 얼굴을 보자마자 눈물을 터뜨렸다. 정말 형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졌다"라고 말해 눈길을 끈다. 세상에서 가장 설레면서도 긴장 되는 기다림은 바로 한 생명이 탄생하는 순간일 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