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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에서 석연찮은 판정이 잇따르자 편파판정을 피하려면 폰타나처럼 해야한다는 말이 나온다. 폰타나는 7일 중국 베이징의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 500m 결승에서 42초488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폰타나는 예선에서부터 무시무시한 경기력으로 정상에 올랐다.
이정수 KBS 해설위원은 경기 후 "모든 선수들은 올림픽 메달은 하늘이 내려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번 대회를 보면 심판이 메달을 결정하는 것 같다"고 비꼰 뒤 "그래서 폰타나가 정말 대단한 선수라고 느껴진다. 중국 선수들이 추월할 능력이 안되니까 홈 텃세도 오심도 나올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 해설위원의 말처럼 압도적인 실력을 선보이지 않는 한 쇼트트랙에서 금메달을 따는 게 어렵게 됐다.
경기 후 올림픽 쇼트트랙 3관왕 출신인 진선유 KBS 해설위원은 "이제 후배들에게 '중국 선수들 앞에서만 달려라'라고 말해주고 싶다. 옆에 붙어서도 안 된다"며 압도적인 경기만이 편파 판정을 피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남은 경기에서 원했던 메달을 따려면 '빌미'조차 제공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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