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멧도 안 쓴 어린 아이 둘 태우고 도로 질주한 무개념 라이더

지난 6일 '한문철TV'에는 "오토바이 뒤 바구니에 탄 두 아이는 헬멧도 없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한 오토바이가 왕복 6차선 도로를 달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자세히 보면 오토바이 운전자 뒤에 두 사람이 더 타고 있는 걸 알 수 있다. 초등학생으로 추정되는 어린아이 두 명이 오토바이 배달통 혹은 바구니에 앉아 있다.

 

오토바이 운전자는 헬멧을 착용하고 있는데 두 아이는 헬멧도 없이 맨몸으로 위험천만하게 바구니에 담겨 있다. 비보호 좌회전을 할 때는 아이들의 몸이 휘청거리는 등 아찔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한문철 변호사는 "정말 위험해 보인다"며 "아이들은 헬멧도 안 썼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신호등 교차로도 별다른 주의 없이 그냥 들어가던데 애들은 날라간다"며 "사랑하는 나의 아들딸, 나보다 먼저 보낼 거냐"라는 한 마디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