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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여기 위험해' 故 28살 청년, 이 날 출근이 마지막 출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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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는 지난달 31일 지난달 29일 경기도 양주시 채석장에서 붕괴사고를 일으켜 28세의 나이로 숨진 故 정제민 씨 소식을 전했다. 정씨는 사고 두 달 전부터 채석장에서 천공 작업을 하고 있었으며 사고 당일 오전 5시께 정씨는 "오늘만 출근하면 된다"며 가족에게 말하고 출근 하였다.

 

그는 이날만 근무하고 그만두기로 돼있었다. 정 씨 어머니 기억 속엔 아들이 늘 그랬듯 방긋 웃으면서 출근하던 모습이 남아 있다. 하지만 아들이 평소 끼던 반지만 어머니 품으로 돌아왔을 뿐이다.

 

정 씨는 종종 어머니에게 작업장이 위험하다고 말했다고 한다. 어머니는 "(아들이) 가끔씩 '엄마, 여기 위험해'해서 '왜?' 그랬더니 '재대로 안 해'라더라"라고 전했다. 정 씨는 채석장 업무가 끝나면 지인과 부산 여행을 떠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더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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