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후보 "여가부 폐지 내세웠지만" 대신 완전히 새로운 "부처" 약속했다

윤후보는 여성가족부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며 폐지 입장을 굳혔습니다. 윤후보는 아동과 가족, 인구 등 사회 문제를 포괄적으로 다루는 새로운 부처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윤씨는 11일 오전에 신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여성가족부 폐지와 대안에 대한 질문을 받은 윤 후보는 "여가부가 기대했던 역할을 하지 못했다고 많은 국민들이 판단하고 있다. 여가부가 설립될 때 기대했던 부분들은 여러 다양한 국가 행정에 부응할 수 있게 빈틈없이 대응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윤후보는 다양한 사회 현안을 다루기 위해 부서를 신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후보는 "재앙적 수준의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한 제도적 변화가 필요하다. 아동·가족·인구 같은 사회 문제를 종합적으로 다룰 부처의 신설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