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측 “탈모 약뿐만 아니라 '가발'도 건보 적용 대상에 포함할 계획”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탈모약' 건강보험 적용 심사에 이어 '가발'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선대위 신복지위원회 보건의료분과장인 서울대 의대 김윤 교수는 7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김 교수는 방송에서 탈모약 건강보험 신청 심사와 관련해 누구를 위해, 어느 정도까지 지급될지 안배가 필요하다며 탈모방지제 급여를 먼저 고민한 뒤 탈모가 심할 때 쓰는 가발을 고민해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모발이식은 성형수술의 일종에 가깝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건강보험에서 모발이식 비용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