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사진 인터넷에 올려 화제
한 GS25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이 GS25 편의점 유니폼을 입고 음란사진을 촬영해 인터넷에 올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문제의 사진은 지난해 2월 올라왔습니다. 이 여성은 상의 유니폼을 젖히고 안에 받쳐 입은 옷을 위로 올린 상태에서 왼손으로 신체 특정 부위를 움켜쥐고 있는 모습을 촬영한 사진을 유명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린 것으로 밝혀졌다. 다른 곳도 아닌 편의점 내에서 촬영한 사진이어서 충격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여성이 커뮤니티에 가입해 처음에 올린 글은 평범했습니다. 평일 오후 시간대에 일한다고 밝힌 그는 “인상 좋다고 (점주가) 이력서도 대충 보고 바로 뽑았다” “점장이 음료수를 사줬다” “손님이 간식으로 먹으라면서 약과를 주고 갔다” “닭튀김을 노릇노릇하게 잘 튀겼다” 등의 글을 올렸다. 자신이 직접 튀긴 튀김을 촬영한 사진을 게재하고 “첫날인데 완벽하다고 칭찬받았다. 담배만 외우면 괜찮을 듯하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3일차 후기도 평범했습니다. “점장이 빼빼로를 줬다” “포카리스웨트를 해장하려고 샀다” “삼겹살 젤리라는 이상한 젤 리가 들어왔다” 등의 글과 인증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자기 신발을 촬영한 사진을 올리고 커뮤니티 회원들에게 예쁘지 않냐면서 자랑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브래지어를 노출한 채 음란한 포즈를 취하는 사진을 게재해 커뮤니티 회원들을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은 고객을 접대해 물건을 판매하는 계산 업무, 매장 안팎 청소, 배송받은 상품의 검수와 진열, 상품 진열관리, 유음료 및 식품 유통기한 체크 등의 업무를 맡는다. 장기 근무자의 경우 상품 발주, 상품 재고 점검, POS기 관리, 행사상품 가판대 설치 및 포장 등의 업무를 맡기도 한다. 사실상 편의점 업무와 관련한 모든 업무를 맡을 수도 있는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