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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 조문 오지 않은 박지성…뼈 때리는 글, 온라인서 급속히 확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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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월드컵'의 주역 박지성이 때아닌 심한 악플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박지성이 고(故) 유상철 감독 빈소를 찾지 않았고 공개적인 조의 표명도 하지 않은 점을 비난했습니다. 이들은 박지성 아내 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 유튜브에까지 악플을 남겼습니다.

 

 

이런 가운데 9일 에펨코리아, 더쿠 주요 커뮤니티에서 박지성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놓는, 이른바 뼈 때리는 글들이 한 데 캡처돼 확산하고 있다. 이날 김 전 아나운서 유튜브에 달린 댓글이었습니다.

 

 

 

네티즌 A 씨는 "추모 강요하시는 분들은 지금 울산문수 축구경기장에 있는 유상철 감독님 추모 공간 한 번이라도 가고 추모 강요하시는 거죠? 저희 같은 일반인들도 충분히 갈 수 있는 곳인데"라고 말했습니다.

 

네티즌 B 씨는 "님들이 모르시는 부분을 알려드립니다. 만두랑 유튜버 김민지 님의 아버님은 OOOO지법 부장판사 출신 변호사입니다. 지금 당장 검색해보세요. 그리고 현명하게 판단하길 바랍니다"라고 알려졌습니다.

 

네티즌 C 씨는 "조문 안 감 -> 안 갔다고 까임. 추모 글 안 올리냐고 까임. SNS 추모 글 올림 -> 아X리로 추모하냐고 까임. 조문 감 -> 누구 때는 안 오더니 시전 or 안 운다고 까임. 조문 가서 움 -> 누구 때는 안 울더니 시전했을 X들이 추모를 강요하고 앉아있네"라고 지적했습니다.

 

네티즌 D 씨는 "여기서 유상철 감독님 이야기 꺼내면서 박지성 님과 김민지 님 지적하시는 분들이 과연 진정으로 유상철 감독님을 추모하기 위해서 그렇게 행동하시는 건지 궁금하네요"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금 두 분은 영국에 계셔서 장례식조차 참석할 수 없는 참담한 상황인데 두 분 보고 뭘 어떻게 하라는 겁니까. 그리고 추모에는 여러 가지 방식이 존재하고 두 분께서 비공식적인 경로로 조의를 하셨을 수도 있는데 단순히 SNS에 공개적인 추모 글을 안 올리셨다고 독설을 하시는 게 과연 건전한 비판일까요. 감독님께서 하늘에서 이런 댓글들을 보면 많이 슬퍼하시겠네요"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현재 박지성은 가족과 함께 영국 런던에 체류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상철 감독 별세 소식을 접하고 곧바로 귀국을 준비했어도 코로나19에 따른 자가격리로 인해 빈소를 찾아 조문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박지성과 유상철 감독은 '2002 월드컵'에 출전하고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함께 활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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