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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딱 하나밖에 없다는 특이한 터널이 공개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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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존재한다는 매우 특이한 터널' 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지난 9월 웃긴대학에 올라와 관심을 끌었다.
해당 게시물은 전남 여수시에 있는 마래제2터널을 소개하고 있다. 마래제2터널은 국내 유일의 차량 통행용 자연 암반 터널이다.

이 터널의 크기는 길이가 640m, 높이가 4.3m. 이 터널의 가장 특이한 점은 다른 터널과 달리 두 대의 차량이 동시에 지날 수 없을 정도로 폭이 좁다는 데 있다. 터널 입구에 신호가 있어서 한 번에 한 차선밖에 쓰지 못한다.

 

터널 벽도 특이하다. 대부분의 터널 구간을 시멘트 등으로 외장을 마감하지 않았다. 왜 이런 특이한 터널이 만들어졌을까? 이 터널은 일제강점기인 1926년 뚫렸다. 강제동원된 조선인들이 망치와 정으로 일일이 뚫고 깎아 터널을 만들었다. 일제가 수탈한 식량을 옮기기 위한 용도로 뚫은 터널이다. 2004년 등록문화재 제 116호로 지정까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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