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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A 시상식 53살 엄정화, 드레스 하나로 초토화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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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가 12일 소녀시대 멤버 수영, 티파니와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했다. 

사진 속 엄정화는 구멍이 많은 그물 드레스를 착용해 20세 연하인 티파니에게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섹시한 미모를 과시했다. 

티파니 도 몸매가 드러나는 레이스로 된 의상을 착용했지만, 엄정화가 훨씬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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