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공개된 정우성·이정재 과거 사진, 반응이 심상치 않다.

JTBC 예능 '시고르 경양식'의 촬영감독이 지난 29일 자신의 SNS에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정우성과 이정재는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유명한데, 해당 예능의 촬영감독이 두 배우의 과거 사진을 업로드한 것이다.

 

정우성과 이정재는 사진 속에서 나란히 어깨동무를 하여 친분을 과시했다.
해당 감독은 "20년 전 두 사람의 광고가 있었는데 우정이 변하지 말라는 의미에서 촬영장에서 즉석으로 찍어드린 것이다"고 밝혔다. 이에 정우성과 이정재는 자신들도 본 적이 없는 사진이라고 덧붙였다.

촬영감독이 갑자기 해당 사진을 공개한 것은 지난 25일 개최된 '제42회 청룡영화상' 때문이라고 한다.
이날 정우성과 이정재는 시상식 무대에 나란히 서게 되었다. 정우성은 농담으로 "무대 뒤에서 둘이 손이라도 잡고 나와야 하나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배우 김혜수는 "아직 늦지 않았다"고 호응했고 정우성은 그에 힘입어 이정재와 새끼 손가락을 걸으며 "우린 깐부니까"라고 말해 훈훈하게 마무리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