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맨' 황철순, 사진 찍은 팬 폭행 했지만 뜻밖의 반전 일어났다.

황철순씨가 팬에게 폭력을 휘두른 것에 대해 자신의 개인 SNS에 해명글을 올렸습니다. 그의 글에 따르면 그가 식당 앞에서 일행들을 보내고 혼자 대리기사님을 기다리던 와중 누군가 자신을 도촬하였다고 밝혔는데요. 그는 당사자에게 다가가 자신을 촬영한 것이냐 물었고, 상대가 거짓말을 하여 실랑이를 벌이게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황철순은 "당사자가 촬영을 인정했다면 삭제를 요청했을 텐데, 아니라고 발뺌을 하여 핸드폰을 뺏은 뒤 확인해본 결과 제 모습이 담겨 있었다"고 하였습니다. 그는 "이에 대해 당사자의 지인이 항의했고 상대측의 지인 6명과 실랑이를 벌이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그 과정에서 순간적으로 울컥해 그 중 한 사람의 뺨을 때렸다며 폭행의 경위를 설명하고 자신의 행동을 인정했습니다. 그는 평소 도촬과 악의적 댓글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이유로 스스로를 컨트롤하지 못했다 밝혔습니다.

그러나 그는 "실랑이 중 문제가 있던 것은 맞지만, 뉴스에 보도된 것처럼 제가 사과하는 사람을 폭행하는 것은 정말 아니었습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폭력은 정당화할 수 없으며 저의 잘못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현재 피해자와 합의한 상태이며 지금은 서로 화해하고 형, 동생 사이로 지내게 되어 긍정적으로 마무리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