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릴보이의 소속사 그랜드라인 엔터테인먼트는 새롭운 걸그룹을 공개했습니다.
걸그룹 명은 '하이키'이며, 데뷔 멤버 4명 모두 공개했으나, 논란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하이키 멤버 중 한명의 아버지가 태국 군부 정권에 기여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커지고 있기 떄문입니다.
그랜드라인 엔터테인먼트는 30일 하이키의 마지막 멤버인 시탈라를 공개했습니다.
태국 국적 멤버인 시탈라는 "다양한 매력과 무대를 보여 주겠다"라며 데뷔를 향한 열정을 불태웠습니다.
그는 아버지를 롤모델로 꼽으며 한국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시탈라의 데뷔 소식이 알려지면서 태국 사람들은 트위터 등 SNS를 통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태국은 지난 2014년 군부 쿠데타가 일어난 이후 군사 독재 정권이 들어선 상황입니다.
태국에서는 지금도 주기적으로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군부는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시위대를 강제 진압하고 정권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과정에서 시탈라 아버지가 태국에서 영화 감독으로 일하며 공개적으로 군부 정권을 지지했기 때문에 이슈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 태국인은 "정부가 모든 청소년과 사람들의 꿈과 희망을 빼앗았다. 일부 청소년들은 감옥에 갇혔다. 하지만 시탈라에게는 좋은 기회가 주어졌다"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다른 태국인도 "시탈라의 가족은 독재자를 옹호했다"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태국인들은 하이키의 계정에 올라온 글에 1000여 개가 넘는 댓글을 달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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