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 남긴 마지막 문자, 너무 뭉클합니다.

한 네티즌이 아버지가 숨지기 전 남긴 마지막 문자를 공개했습니다. 30일 에펨코리아 커뮤니티에는 ‘아버지가 죽기 전 마지막 문자’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의 저자는 아버지로부터 두 아들을 어머니 없이 똑바로 키워낸 아버지로서, 어려움과 고통 속에서 이런 모습을 보면서 평생 괜찮을 것 같다는 내용의 남은 글을 공개했습니다.

작성자의 아버지는 마지막 문자를 통해 아들에게 "아들아 날이 많이 추운데 감기 조심하고 멋 부린다고 옷 얇게 입고 다니지 말고 따뜻하게 입고 다녀. 너는 어딜가든 내 자랑이니까 기죽지 말고. 아들 화이팅, 사랑한다"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문자 내용을 확인한 네티즌들은 커뮤니티 댓글 창에 감동했다는 뜻을 담은 댓글을 달았다. 이들은 "얼마나 두 아들이 자랑스러우신지 잘 느껴진다", "아버님께서 저편으로 가셔도 작성자분 자랑 많이 하실 것 같다. 어깨 펴고 사시길", "문자 평생 간직하시길", "아버지한테 두 아들은 가장 큰 행복이자 전부였습니다. 건강하고 더 행복하게 사세요" 등의 댓글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