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쓰는 분들, 이런 '문자' 받으면 해킹 당합니다”

아이폰 보안 취약점이 발견되면서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의심스러운 문자메시지가 발송돼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14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는 요즘 아이폰 사용자에게만 전달되는 문자 메시지를 게시했습니다. "

글 작성자 네티즌이 올린 글에는 온라인 아르바이트 모집, 22세 이상 요건, 하루 30분 근무 관심 있으면 카카오톡으로 연락해 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 모든 문자는 163.com이라는 중국 이메일에 의해 만들어진 계정으로 추정됩니다. 이 글을 본 다른 네티즌들도 "수상했다"며 "스미싱 문자처럼 보여서 바로 신고했다"고 댓글을 달고 "해킹을 당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보안포털 '사이버세크허브'는 지난 15일 긴급 소프트웨어 패치를 공개해 문자 문제 외에도 해커들이 아무런 조치 없이 아이폰 등 기기를 직접 감염시킬 수 있는 보안 취약점을 해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