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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식인에 장기기증과 관련한 질문을 하면 빠짐없이 등장하는 인물인 3600개의 답변을 남긴 그는 '윤길아빠' 홍우기 씨다. 지난 12일 SBS는 홍우기 씨와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7년 전 결혼 상견례를 닷새 남기고 쓰러진 34살의 건장한 아들은 뇌사 상태에 빠진 뒤 일어나지 못했다.
홍씨는 당시를 회상하며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고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 그렇게 됐을 때 우리 아들을 참 육신의 일부라도 어딘가에 살아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홍씨는 아들의 장기 기증을 선택했고 아들의 기증으로 6명이 새 삶을 시작할 수 있었다.
이후 자신의 슬픔을 잊기 위해 지식 나눔을 시작하며 그는 이제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손잡고 홍보활동에도 나서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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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형 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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