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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 선택을 한 사망자 90% 이상이 사망하기 전 약 3개월간 목숨을 끊을 수 있다는 신호를 주변인들에게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보건복지부는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7년간 진행해온 극단적 선택 사망자의 심리 부검 분석 결과 심리부검 대상자 801명 중 753명이 사망 전 죽음에 대해 언급하거나 주변을 정리, 수면 상태에서 변화를 겪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특히 사망 전 3개월 이내 기관을 방문했던 사망자 중 50% 이상이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이런 유족 사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2024년까지 '자살유족 원스톱 서비스 지원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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